주언개혁교회
주언개혁교회
우리 교회는 하나님께서 그 주권적 섭리로 보존해 오신 역사속에서 개혁된 교회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이 땅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몸다운 실체를 구현해내고 확장시켜 후대로 바른 신앙을 전수해 내는데
각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신앙고백
우리 교회가 고백하는 신앙 고백은 개혁교회의 세 일치 신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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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신앙고백 (1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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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그 신앙고백문답 (1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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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 신경 (1618-1619)
주언개혁교회의 글들이 어둠속을 항해하는 선박들에게 길을 밝히는 등대와 같이
바른 신앙을 갈구하는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신앙의
대의(大義)
주언개혁교회 : 신앙의 대의
주언개혁교회(약칭, 주언교회)는 하나님께서 개혁교회의 창시자 존 칼빈과 그의 사상을 계승한 개혁자들을 통해서 세계 최초로 ‘프랑스 개혁교회(1559)’와 ‘스코틀랜드 장로교회(1560)’를 출범시키심으로써 구원의 공동체인 ‘교회를 이루는 방식으로의 구원’을 은혜의 선물로서 베풀어 주신 섭리에 감사드리며 이를 소중히 받듭니다. 주언교회는 교회개혁이란 동전 양면의 관계와도 같이 분리될 수 없는 두 가지 사실에 성립된 것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는데, 첫째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라고 한 신앙고백이 더 정확하고 섬세한 ‘제반 신앙고백들’로 확정된 것이었고, 둘째는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고전 14:40)라고 하신 바대로 신앙고백을 성경적으로 구현하는 교회질서(교회 헌법)가 제정된 것이었습니다. 주언교회는 이 두 가지 중요한 원리를 대하면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적 임재방식’이라는 신앙고백의 핵심을 깨달았고 동시에 이와 같은 신앙고백은 개혁된 교회의 전통에 따른 성경적 교회 질서에 성립될 때 비로소 '교회의 삼대 표지'를 제대로 구현할 수 있게 된다는 각성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주언교회는 더더욱 겸손히 고개 숙여 역사 속에서 개혁된 교회의 신앙학(신학과 신앙; 고백신학)을 계속 깊이 배우고 계승하면서 “거룩한 공회를 믿사오며...”라고 고백하는 바대로, 보편의 교회와 함께 정통 신앙고백과 교회 질서에 성립되는 것을 통하여 교회로서의 온전한 품위를 구현하는 사명을 위하여 한 길로 줄곧 나아갑니다.
주언개혁교회 : 신앙의 고백
주언교회는 다음과 같이 ‘세 개가 한 쌍’을 이루는 ‘네 쌍’의 신앙고백이 밝히 표 명하고 있는 제반 신앙고백을 ‘사도신경’에 대한 확장으로 여기며 공식적으로 고백합 니다. 첫째, 시작기 세 쌍의 신앙고백인 ① 제네바 21개조 신앙고백, ② 제네바 33개 조 신앙교육서, ③ 제네바 373개조 신앙고백문답서 등을 고백합니다. 둘째, 형성기 세 쌍의 신앙고백인 ④ 프랑스 신앙고백, ⑤ 스코틀랜드 신앙고백, ⑥ 제2차 스위스 신앙 고백 등을 고백합니다. 셋째, 정착기 세 쌍의 신앙고백인 ⑦ 벨기에 신앙고백, ⑧ 하 이델베르크 신앙고백문답, ⑨ 도르트 신조 등을 고백합니다. 넷째, 종결기 세 쌍의 신 앙고백인 ⑩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⑪ 웨스트민스터 대신앙고백문답, ⑫ 웨스트민스 터 소신앙고백문답 등을 고백합니다. 주언교회는 신앙고백문답 학습에 최선을 다합니다. 그렇게 할 때에 개혁된 교회 의 신앙고백들의 신학과 신앙의 주된 원천이었던 기독교강요(by John Calvin)를 심도 깊 게 학습함으로써 소기의 효과를 얻습니다.
신앙고백
교회의 표지
주언개혁교회 : 교회의 표지
종교 개혁자들은 ‘교회를 올바르게 분별하는 바람직한 표지’에 지대한 관심을 가 졌습니다. 교회의 표지에 대한 관심은 칼빈에게서 계속 강조되었고, 세계 최초로 출범 하게 된 개혁교회(1559) 및 세계 최초의 장로교회로서 출범하였던 스코틀랜드 교회의 신앙고백에서 다시금 확정되었는데(1560), 이는 제네바 교회의 신앙고백을 좀 더 정교 화시킨 데 따른 것이었습니다. 교회의 표지인 하나님의 말씀의 참된선포, 성례전의 올바른 시행 그리고 합당한 교회적 훈련(권징사역)으로 고백하는 이러한 입장은 다음 해에 등장하게 된 벨기에 신앙고백에서 다시금 반복되었습니다(제29조). 주언교회는 상기 신앙고백의 정신에 따라, 그리고 그에 따른 교회질서를 준수함 으로써, 교회의 표지를 온전히 갖추고 유지하고 지향하는 데 전심전력합니다.
주언개혁교회 : 예배
예배는 ‘신앙생활의 꽃’이자, ‘신앙의 진위성’을 분별하는 기준과도 같은 가치를 갖습니다. 겉보기에 신앙이 뛰어나 보일지라도 정작 예배를 등한시 한다면 이는 신앙 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언약도의 영향을 크게 받은 청교도들에 의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 백은 “이 날에는 세상 직업이나 오락에 관한 자기 자신의 모든 일, 말, 생각에서 떠나 온 종일 거룩한 휴식을 지킬 뿐 아니라, 모든 시간을 공적으로나 사적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써야 한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제21장 8조; 대신앙고백 제115-121문답 참 조). 여기서는 주로 주일에는 ‘무엇을 하지 말라!’ 하는 부정적인 면을 강조한 것을 보 게 됩니다. 역시 칼빈의 영향을 받고 작성된 대륙 독일의 하이델베르크 신앙고백문답은, 부 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면을 강조하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첫째, 하나 님께서는 말씀의 봉사와 그 봉사를 위한 교육이 유지되기를 원하시며, 특히 안식의 날인 주일에 우리가 하나님의 교회에 부지런히 참석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성례에 참여하며, 주님을 공적으로 부르고, 가난한 자들에게 행하는 기독교적 자비를 원하십니다. 둘째, 우리의 일생 동안 악한 일을 그만두고, 주께서 그의 성신으로 내 안에서 일하게 하시며, 그럼으로써 영원한 안식이 이 세상에서부터 시작되기를 원하 십니다”(제103문답). 주언교회는 주일 성수에 있어서 특별히 ‘하나님께 올리는 예배’(은혜의 예배)와 ‘성도 상호 간의 교제(평강의 예배)’에 있어서 역사적 개혁교회의 전통을 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합니다. 그에 따라 교회에 속한 성도들의 결석으로 말미암아 ‘불구의 예배’ 가 되지 않도록 온 마음을 기울입니다.
예배
시편 찬송
주언개혁교회 : 시편 찬송
칼빈은 제네바에서 첫 사역을 시작하자 마자, ‘제네바 교회 조직과 예배에 관한 제안서’를 제출하는 것을 통하여, 모든 교회들이 예배에서 ‘시편을 찬송할 것’을 의회 에 요구하였습니다. 이러한 찬송의 개혁 정신은 최초의 세계적 개혁교회 총회인 도르 트 회의에서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1618-19년에 개최된 도르트 총회는 교회질서를 통 하여 다윗의 시편 150편만이 교회 안에서의 유일한 찬송이 되어야 한다고 선언하였습 니다(제69조). 주언교회는 예배시에 제네바 시편 찬송가를 사용하고 있으며, 찬송하는 방법에 있어서 도, 성가대를 배제하고, 전체 성도가 아카펠라(a cappella, 무반주 합창) 형식으로 찬송합 니다. 종교개혁자들의 가르침을 그대로 이어가려 하기 때문입니다.
주언개혁교회 : 교회 질서
교회의 타락은 내적인 무질서에 기인하는 것이 대체적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교 회들 스스로가 교회법을 허무는 것입니다. 교회법은 스스로를 질서 있게 통제케 해주 는 수단인데, 이것을 무시하게 되면, 두말할 것도 없이 세상의 현장이 되고 맙니다. 실로 개혁된 교회의 창설자 존 칼빈은 지상에는 완전주의자들로 구성된 그런 공동체 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성경의 원리를 잘 살펴본 후에, 교회도 마찬가 지여서 나름 질서가 필요하고 그것을 유지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개혁교회의 신자들은 교회질서(교회헌법)에 따른 신앙생활을 영위하는 언약의 백 성들입니다. 성경에 따라 개혁된 교회의 역사적 유산으로서 합법적으로 구성된 질서 체계인 교회헌법(교회질서)의 통제에 스스로 순종하는 실력이야 말로, 자신이 역사 속 에서 개혁된 교회의 한 지체로서 최선을 다해 서 있다는 데 대한 보장이 되는 것입니다. 주언교회는 무법주의 및 인본주의의 폐단을 무척이나 경계하면서, 도르트 총회 에서 86개 조항으로 제정되고, 호주자유개혁교회에서의 81개 조항 및 캐나다 개혁교 회에서 76개 조항으로 조정된 바에 거의 일치하는 교회질서를 채택합니다.
교회 질서
이신칭의
주언개혁교회 : 이신칭의
현대 교회 안에 성화 교리와 관련하여 심각한 오해가 있습니다. 그것은 첫째, 성 화에 대한 무관심의 문제이고, 둘째, 반대로 성화에 대한 강조가 사실상 세속적인 도 덕주의(Moralism)로 삐꾸러져버리는 문제입니다. 역사 속에서 개혁된 개혁교회는 이것 이 아주 미묘한 문제이므로 이신칭의에 대한 몰이해로 말미암아 이를 행여라도 잘못 생각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배우고 익힙니다. 그래서 개혁된 교회의 정통 을 계승하는 교회로서는 이 문제 앞에서 혼란에 빠지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 면 칭의와 성화의 불가분리성 및 실상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개혁주의 신학에서의 이신칭의론은 요즈음 등장하고 있는 ‘유보적 칭의론’ 이나 ‘관계적 칭의론’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이 새로운 주장은 실제로는 로마 카 톨릭 교회의 구원론에 더 가깝습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칭의의 조건 또는 구원 의 조건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만이 아니고, 오직 관계적 칭의, 곧 윤리적 실천이 구 원의 조건입니다. 하나님은 종말의 심판대에서 신자가 하나님 나라의 시민다운 윤리 적 실천적 열매를 어느 정도로 맺었는가를 보고 최종적 칭의를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 사상은 칭의의 상실 가능성을 수반합니다. 칭의가 유보되었다는 말은 어느 모로 보아도 구원의 상실 가능성을 일컫는 말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주언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신비적 연합에 기초한 이신칭의의 교리를, 제반 신앙고백들에 진술된 바대로 제대로 그리고 충분히 깨닫고, 고백함으로써 교회의 반석으로 삼아 굳게 섭니다.
주언개혁교회 : 교회의 보편성과 통일
그리스도인들의 신앙고백의 가장 기초적인 형태라고 할 수 있는 ‘사도신경’은 ‘거룩한 공회를 믿사오며’라고 고백합니다. 이것은 ‘보편 교회(Catholic Church)’를 가리 키는 것으로, ‘천사와 인간을 통틀어 선택된 자들 전체(Universal number of the elect, whether angels or men)’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선택 교리를 믿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과 직결되는 것으로,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사실을 믿지 않는다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하겠습니다. 선택 교리는 기독교 신앙의 중요한 토대로 서, 삼위일체 신앙만큼이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물론 주언교회는 다른 교회들과의 연합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 못지 않게 교회 내의 통일성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쏟습니다. 교회의 보편성과 통일성 문제와 관련 하여 실천력을 증대시키기가 쉽지 않은 이 일에, 아버지 하나님의 각별하신 은혜를 간구하며 겸손히 머리 숙입니다.
교회의 보편성과 통일
주언개혁교회
연혁과 소속 소개
우리 교회는 하나님께서 그 주권적 섭리로 보존해 오신 역사속에서 개혁된 교회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이 땅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몸다운 실체를 구현해내고 확장시켜 후대로 바른 신앙을 전수해 내는데 각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History
2003~
과거
2003년 11월경부터 뜻 있는 몇몇 교우들이 모여서 개혁신앙에 입각한 성경 학습을 시작하였습니다. 2009년 1월 4일에 최초로 예배를 드리기 시작 하면서 (인천시 주원동) 주원교회(주언개혁교회의 전신)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2018 년 2월에 목사 1인, 장로 2인, 집사 1인 등의 직분자들로서 구성된 조직교회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2018~
현재
주언교회는 고아와도 같이 버려져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스스 로 살 길을 찾아 자생한 개혁교회입니다. 한국교회가 계속 빠져 있는 배도의 형편상, 그것을 그대로 계승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소수의 성도들이 모여, 성경학습 및 종교개혁의 역사를 더듬어 나온 끝에, 개혁교회의 신앙고백과 교회질서의 반석 위에 서 게 되었고, 그렇게 서 나가고 있습니다.
미래
주언교회는 개혁자들에 의해 “개혁된 교회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써 개혁되어야 한다!”라고 제창된 구호에 따라, 계속적으로 개혁해 나가는 교회로서, 미래의 역사 속으로 하나님 나라를 지고 나가는 본분을 수행합니다.